남상미, '천하무적 이평강' 평강공주 변신 '눈길'

김명은 기자  |  2009.10.15 08:39
ⓒ사진=KBS제공


배우 남상미가 KBS 2TV 새 월화극 '천하무적 이평강'(극본 박계옥, 연출 이정섭)에서 '평강공주'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15일 '천하무적 이평강'제작진은 이 드라마에서 이평강 역을 맡은 남상미의 첫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의 설화를 재해석한 부분으로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 중 사극 에피소드 부분에 해당되는 장면이다.

드라마 속에서 평원왕(길용우 분)과 제황후(최명길 분)에 의해 궁에서 쫓겨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남상미는 이날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고구려 공주의 고운 자태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상미가 분한 평강은 과거에는 공주였지만 현재는 리조트 말단 직원으로 풍비박산 난 집안의 가장 노릇을 하느라 하루하루가 시한폭탄 같은 일상에 지쳐 꿈 같은 건 잊어버린 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리조트 사장인 아버지까지도 포기한 골치덩이 온달(지현우 분)이 알몸으로 평강의 집에 숨어 들어오고, 운명적인 온달과의 만남 이후 겨우겨우 버티던 생활까지 자꾸만 꼬여가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동안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개와 늑대의 시간', '식객' 등 에서 때로는 명랑하게 때로는 여성스러운 모습을 선보여왔던 남상미는 드라마 '천하무적 이평강'을 통해 위엄 있는 평강공주부터 당차고 씩씩한 이평강까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6일 유쾌한 첫 촬영을 시작한 남상미, 지현우 주연의 '천하무적 이평강'은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태생적으로 악연인 평강과 온달이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는 좌충우돌 코미디를 선사한다.

'공주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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