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천사' 김장훈, 시각장애 1000명 초청 콘서트

김겨울 기자  |  2009.10.16 08:51


'선행천사' 김장훈이 시각장애인 1000명을 초청해 무료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장훈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사랑나눔콘서트'를 연다. 이 공연은 시각장애인 1000명을 비롯해 인천 시민 5000명을 초청, 초대형 무료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김장훈이 시각장애인과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는 김장훈 외에도 2AM, 한동준, 박상철, 현숙 등 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한국장애인예술단 대표 배은주와 시각장애인 가수 하영도도 특별 출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한편 공연장 입구에는 ‘사랑나눔 모금함’을 설치, 성금을 기탁 받아 후진국 아동 사시수술과 개안수술에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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