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위원장 "올해 PIFF 손실 없어..관객은 감소"

부산=김건우 기자,   |  2009.10.16 11:04

김동호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해와 달리 손실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6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신세계 문화홀에서 진행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결산기자회견에서 "정확한 집계는 한 달 뒤에 나오겠지만 부산시와 정부의 지원 덕분에 손실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유가 상승과 프리미엄 스폰서 제일모직이 빠지면서 약 5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김동호 위원장은 "올해는 관객 수가 감소했지만 객석 점유율도 하락했다"며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 확산에 야외상영장이나 일반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었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 점유율은 70.0%로 지난해 7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또 김동호 위원장은 "내년에는 초청 편수가 줄어들 것으로 본다"며 "올해는 한국영화 아카데미 2주년, 고 유현목 장진영 추모전 때문에 편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을 넓혀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영화들을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아 영화인들을 발굴하는 기본 콘셉트를 바탕으로 유럽 아시아 감독 등을 찾아내는 방향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70개국 355편이 초청됐으며, 월드 프리미어도 144편으로 역대 최다였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이 지민했다..스타랭킹 男아이돌 1위
  2. 2'대상 가수' 스트레이 키즈 온다..7월 19일 컴백 확정
  3. 3집요한 김하성에 스위퍼 달인 끝내 강판, 5연속 스위퍼 골라내고 5G 연속 출루+8호 도루... 팀도 컵스에 3-0 승 [SD 리뷰]
  4. 4'168㎞ 담장 직격 2루타' 이정후 16G 만에 적시타, 21개 구장선 홈런이었다... 팀은 8-4 승리 [SF 리뷰]
  5. 5허웅 '다 가졌다'... KCC 챔프전 우승→스타랭킹 97주 연속 1위
  6. 6'김민재마저도...' 韓선수 UCL 결승 맞대결 좌절, 심지어 1명도 진출 못했다... 뮌헨 3분만에 2실점→레알에 1-2 역전패
  7. 7"물 들어오는데..변우석과 비교돼" 김혜윤 팬들, 소속사에 뿔났다[★NEWSing]
  8. 8'18득점 대폭격' 롯데 파죽의 5연승, 홈런 '쾅쾅쾅' 맹타 빛났다... 한화 꼴찌와 '0G차' [부산 현장리뷰]
  9. 9'무조건 올림픽 간다' 신태용 감독 "선수들 지쳐있지만, 단판 경기서 최고 경기력 보일 것"... 기니와 파리행 PO 최종전 출사표
  10. 10동생이 치니 형도 친다! 롯데 이주찬-키움 이주형 형제 같은 날 홈런포 폭발 [부산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