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모여사는 한국의 베벌리힐스 어디?

김훈남 기자  |  2009.10.20 16:07
TV나 스크린에서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연예인들. 그들을 향한 관심은 카메라 렌즈를 통한 그들의 모습에서 멈추지 않는다. 매체 속 화려한 스타가 어떤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는 그들의 인기가 계속되는 한 사람들의 관심사다. 스포트라이트 속 스타들은 어느 지역에서 살고 있을까.

서울 삼성동 소재 아델하우스는 탤런트 손예진이 살고 있는 집으로 유명하다. 2008년 8월 완공된 이 빌라는 445.34㎡(135평형) 모델과 477.54㎡(145평형), 427.36㎡(130평형) 모델의 14세대로 시공됐다.

↑삼성동 소재 아델하우스는 탤런트 손예진이 사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은 모델하우스 내부 ⓒ부동산 인
분양당시 3.3㎡당 분양가 2700만원 이상, 총 30억원이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삼성동 인근 고급주택가의 장점과 맞춤설계 등을 내세워 3개월 만에 계약이 완료돼 화제가 됐기도 했다. 탤런트 송혜교 역시 이 건물의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아델하우스 맞은 편 현대주택단지는 연예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김승우-김남주 부부를 비롯해 가수 비, 송혜교 등이 한 단지에서 살고 있다. 특히 송혜교가 거주하는 주택은 구본준(58) LG상사 부회장,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거쳐 간 집으로 유명하다.

영동대로 변 삼성동 아이파크 역시 '연예인 아파트'로 유명하다. 손창민, 전지현, 이미연,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실의 3면을 통해 한강과 서울 강남·북을 조망할 수 있으며 단지 안에 4개의 테마 공원도 조성돼 있는 '명품 아파트'다.

↑브라운스톤 레전드 외부 조감도 ⓒ부동산 인
또 '황제' 이승기는 최근 삼성동 소재 주상복합 브라운스톤 레전드를 구입, 이주해 이들의 '이웃사촌'이 됐다. 이 아파트는 전체 54가구 규모로 분양됐으며 가장 작은 212㎡(64평형) 모델의 분양가가 20억5300만원에 달한다. 클럽하우스, 체력단련실, AV룸, 독서실 등 부대시설도 갖춘 건물이다. '국민요정' 이효리 역시 이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매매 계약은 했으나 입주여부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이승기와 이효리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브라운스톤 레전드 내부 ⓒ이수건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은 한국의 '베벌리힐스'로 익히 알려졌다. 이효리, 채정안, 윤은혜, 이경규 등은 논현동 소재 빌라에 살고 있고 지난 5월 결혼한 설경구-송윤아 부부도 논현동 330㎡(100평)규모 빌라에 복층구조로 신접살림을 차렸다. 이 건물에는 탤런트 윤해영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신화의 전진 역시 논현동 토미하우스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도 수차례 나오기도 한 그의 집은 전용면적 148.76㎡(45평형)에 전세가만 4억5000만원가량이다.

서울 도심 속 '프랑스', 서래마을 역시 연예인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파트보다는 주택들이 많아 북적이지 않고 고급 레스토랑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방배본동과 반포동에 걸쳐있는 서래마을 단독주택가에는 가수 조용필, 신승훈, 연기자 김정은, 하지원, 한효주, 최수종-하희라부부 등 숱한 연예인들이모여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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