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대한민국영화대상 취소 음모론과 무관"

김현록 기자  |  2009.10.22 11:51
대한민국영화대상 홈페이지 캡처

올해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 전격 취소와 관련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입장을 밝혔다.

22일 영진위의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영화대상 취소와 관련해 영진위가 관련된 음모론이 일각에서 제기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영진위는 올해 영화상 취소와는 무관하다"며 "영진위가 대한민국영화대상을 후원해오기는 했지만 이는 금전적 후원이 아니라 명칭 후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영진위는 대한민국영화대상 단편부문 심사와 관련해 장소를 제공하는 등의 협조를 해 왔는데, 이같은 방침은 지금도 다르지 않다. 영화상이 재개된다면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2년 MBC 영화상이라는 이름으로 출범, 이듬해 이름을 바꿔 7년째 이어진 대한민국영화대상은 연말 대표 영화상 시상식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었으나 올해 행사가 최근 전격 취소됐다. 이에 MBC와 그동안 후원을 해왔던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진위가 갈등을 빚었던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영화계 일각에서 제기됐다.

MBC 측은 이에 대해 "경기 악화로 인한 사업축소 여파로 스폰서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상식 폐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폐지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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