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의 두 번째 퀴어 영화 '친구사이'가 12월7일 개봉을 확정했다.
26일 영화사 청년필름은 '친구사이'가 12월7일 개봉을 확정했다며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친구사이'는 입대한 연인을 면회간 남자가 그의 어머니와 한 방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소년,소년을 만나다'로 첫 영화를 연출한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가 두 번째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인기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까까머리 청년이 연인인 남자친구의 셔츠 단추를 풀어헤치는 사진과 함께 "엄마! 난 남자가 좋아요"라는 카피를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발칙한 이 퀴어영화가 관객과 얼마나 소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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