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속사 문제로 공방 중인 가수 남규리가 작사가로 전격 변신했다.
남규리는 오는 29일 발매를 앞둔 아이비 3집 10번 트랙 '안돼요'의 공동 작사가로 참여, 걸그룹 씨야 탈퇴 후 7개월여 만에 가요계 컴백했다.
'안돼요'는 유명작곡가 안영민의 곡으로, 남규리는 이 노래에 안영민과 공동 작사가로 나섰다. 특히 안영민은 남규리가 씨야로 활동할 당시,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로 한 음악 시상식에서 작사상을 받기도 했다. 남규리와 안영민의 이 같은 오랜 인연이 이번에 노래를 함께 작사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8일 아이이 측은 "'안돼요'의 공동 작사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씨야의 전 멤버 남규리가 맞다"며 "우리도 나중에 앨범 크레딧을 보고, 남규리가 이번 앨범에 작사가로 참여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규리의 탈퇴로 멤버 1명을 교체한 여성 3인조 그룹 씨야는 이달 말부터 활동 재개에 본격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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