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김승우, 추격신 찍다 대형사고 날뻔

김현록 기자  |  2009.10.29 11:48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김승우가 위험한 액션 장면을 대역없이 소화하다 아찔한 사고 위험을 넘겼다.

김승우는 지난 28일 방송분에 등장한 이병헌과의 자동차 추격신을 찍을 당시 대형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당시 이병헌이 탄 차량이 김승우가 운전중인 차량을 밀어내는 장면을 찍다 충돌 충격으로 김승우의 차량이 기둥에 부딪혔다. 다행히 추락은 면했지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당시 어깨 타박상을 입은 김승우는 현재도 틈틈이 치료를 받고 있다. 김승우는 현장 스태프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부상 중에도 촬영에 재개, 프로다운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승우는 액션 장면이 많은 만큼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으면서도 대역없이 몸을 사리지 않아 현장 스태프 사이에서도 "역시 폭풍 간지 김승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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