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5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붐은 2002년 모 케이블 방송에서 VJ로 활동했었다"며 붐의 리포터 발탁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그는 "붐은 당시 워낙 시끄러운 리포터로 다른 연예정보 매체가 취재를 나갔을 때 필름을 쓸 수 없게 만드는 걸로 유명했다"며 "그래서 당시 연출자였던 노창곡 PD가 붐을 섭외했다. 그 때부터 '섹션' 팀에 합류에 간당간당하게 지금까지 왔다"며 웃었다.
김용만은 "붐이 500회 특집에서도 함께 했다. 붐 덕분에 500회가 더 빛났다"며 "붐이 군대에서라도 500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붐의 상사에게 '섹션' 500회만은 보게 해달라고 적극 권유하고 싶다"며 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섹션 TV 연예통신'의 연출자인 노창곡 PD도 "붐은 '섹션'에서 정말 필요한 존재였다"며 치켜세웠다.
한편 500회 특집 '섹션TV 연예통신'은 10년간의 연예계 사건들을 총정리하고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희귀 자료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은 30일 오후 9시 55분.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