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에 따르면 '맨땅에 헤딩'은 수요일인 다음달 4일 16부로 막을 내린다. 목요일인 5일에는 해외 다큐멘터리 '죽음과의 사투, 아이거빙벽'이 방송될 예정이다.
후속 드라마인 '히어로'가 다음달 11일 첫 방송을 잡으면서 '맨땅에 헤딩'의 이른 조영은 이미 예정된 일이었지만, 팬들은 수목드라마가 수요일에 종영하는 줄은 몰랐다며 아쉬움을 쏟아내고 있다.
불굴의 축구선수 차봉군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맨땅에 헤딩'은 동방신기 리더 정윤호(유노윤호)의 연기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3∼5%의 저조한 시청률을 이어가다 결국 16부로 종영을 맞았다.
조기종영에 대한 불만에 대해 방송사 측은 "당초 16∼20부 사이에서 탄력적으로 방송을 이어가기로 하고 작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는 다음달 이준기 김민정 백윤식 신주아 등이 출연하는 새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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