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장동건, 팬클럽 홈페이지 접속 폭주 '다운'

김건우 기자  |  2009.11.06 07:04
장동건, 고소영(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6일 톱스타 고소영과 열애심경을 고백한 장동건의 팬클럽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이날 오전 7시 장동건의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 아도니스(http://www.worldadonis.com)에 접속하면 "본사이트는 호스팅서비스 일일전송량 초과로 인하여 차단됐다"란 내용의 문구, 트래픽 초과를 알리는 화면이 뜬다. 접속자가 폭주함에 따라 벌어진 현상이다.

장동건은 이날 '안녕하세요. 장동건입니다'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동건은 "고소영씨와는 오랜 친구다. 작품을 같이 한 적도 있다"며 "언제부터 인지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걱정해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았다"고 고백했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지난 2007년부터 2년째 남몰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 1999년 멜로영화 '연풍연가'다. 이 작품에서 장동건과 고소영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는 러브스토리를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다 결국 사랑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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