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소동' 재범 의상 147만원에 낙찰

최보란 인턴기자  |  2009.11.06 10:29

2PM 무대의상 경매가 차질 없이 마무리 됐다.

5일 마감된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의 ‘스타 소장품 경매’에서 2PM 전 멤버 재범의 의상이 147만6500원로 낙찰됐다.

또 2PM 멤버인 우영(20) 의상은 120만9000원, 닉쿤(21) 의상 56만5000원, 준호(19) 의상 36만5000원, 택연(21) 의상 31만800원, 준수(21) 의상 29만1000원, 찬성(19) 의상 29만600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낙찰을 마쳤다.

2PM의 무대의상은 앞서 지난달 23일 경매에 출품됐으나, 재범의 의상이 20억을 넘어서는 등 과열양상을 보여 장점 중단됐다.

롯데닷컴은 이후 일일 경매 참여 횟수를 3회 이하로 제한하고 최대 입찰가능 금액을 2만 원으로 설정하는 등 방지책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2PM 무대의상 경매를 재개했다.

이번 '스타 소장품 경매'에는 이준기, 한가인, 신민아, 이다해, 송지효,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등이 참여했다. 최고 금액에 낙찰된 소장품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일본 활동 당시 직접 공부했던 일본어 참고서로 161만 1160원에 낙찰됐다.

해당 경매의 수익금은 동물사랑실천협회에 기부돼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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