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의 김혜자가 여우주연상 4관왕 행진이 불발됐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김혜자의 여우주연상 수상이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에는 '님은 먼곳에'의 수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혜자는 가장 유력한 수상후보였다. 앞서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과 부일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여우주연상을 수상, 4관왕에 오를지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수애 역시 훌륭한 연기를 펼쳤으나 김혜자에 좀 더 무게감이 실리기도 했다.
또 김혜자는 지난 10월 중국 관객평의회의 투표로 결정되는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들을 구하려는 어머니의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은 것이다.
이제 김혜자가 청룡영화상과 황금카메라상, 디렉터스컷 등에서 여우주연상 수상행진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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