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멤버들, 베이징 이어 권투중계석 선다

김현록 김겨울 기자,   |  2009.11.11 10:27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지난해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중계석에 다시 오른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동 노홍철 길은 오는 21일 경기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WBA 여자 페더급 세계챔피언 최현미 선수의 2차 방어전에서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멤버 중 누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2008 베이징 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와 함께 교대로 맡게 될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탈북소녀 복서로 잘 알려진 최현미 선수가 2차 방어전에 나서는 것으로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지난 9월 4일 최선수와 첫 만남을 가진 후 프로모터를 맡아왔다. 멤버들은 최 선수의 체중 조절하기 및 건강관리, 권투 연습을 도와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경기 당일 날도 중계를 맡아 최 선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는 지난달 22일 군 입대하기 전 전진의 모습도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지난해 8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핸드볼과 기계체조 중계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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