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영진위 이전 2011년으로" '촉구'

김건우 기자  |  2009.11.12 12:3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회진흥위원회의 2011년 부산 이전을 강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개혁방안 보고'에 참석해 "갈 것이면 내년에 가는 것으로 하자. 어려운 것도 알아야지"라며 "이전해야할 부서들을 시기보다 빨리 이전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곳에 이전해도 해야 할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며 "직원들은 싫다고 할지 몰라도, 되도록 빨리 이전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해는 올해 10월 국토해양부의 지방이전계획 승인에 따라 2012년까지 부산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영진위는 내년 1월까지 종전 부동산 자체 처리 계획 제출 후 매각을 통해 이전할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영진위는 2010년 영진위 핵심사업인 기획개발지원, 대출지급보증계약 출자, 공공온라인유통망 구축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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