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이용자가 뽑는 멜론뮤직어워드 등장

이수현 기자  |  2009.11.19 12:25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음원 이용자가 주체가 된 새로운 가요시상식이 등장했다.

2009 멜론뮤직어워드(이하 멜론뮤직어워드) 측은 19일 낮 12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멜론뮤직어워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보대사인 백지영, 김태우 외에도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 CU미디어 정용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현재 관행적으로 나타나는 기획사와 팬클럽 중심의 대중음악 시상식 형식을 탈피한 소비자 주체이 시상식"이라며 "한 해 동안 디지털 음원 이용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대중음악계의 객관적 지표를 창출해 공정한 대중음악 시상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 주최 측은 "온라인, 모바일 시장 합산 데이터에 팬들의 열정까지 더해져 가장 공정한 시상식을 만들 것"이라며 해마다 문제가 되어 왔던 시상식의 공정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온라인 음원사이트인 멜론이 2005년부터 온라인에서 시작한 멜론뮤직어워드는 올해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시상식으로 확장됐다. 멜론뮤직어워드는 다음달 1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이 시상식은 총 4개 분야 24개 타이틀로 진행된다. 공신력을 테마로 한 톱 10, 아티스트, 앨범, 송, 뉴 아티스트, 스페셜 앨범 등 주요상 외에도 주목할만한 디지털 트렌드를 테마로 모바일, 커런트 스트림, 스마트 라디오, 서든 라이즈, 오딧세이, 이용자 참여 가치를 중심으로 스타, 마니아, 전문가 선정 특별상으로 송 라이터, Y-STAR 등의 상으로 나뉜다.

주최 측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0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들을 선정, 지난 10일부터 멜론 사이트를 통해 후보작 30개에 대해 본상 톱10에 대한 이용자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0개 부문에 대한 최종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현재 본상 톱10 후보로 오른 노래 중 동방신기 '주문-미로틱', SS501 '유 아 맨', 샤이니 '줄리엣', 슈퍼주니어 '쏘리쏘리', 소녀시대 '지', 지드래곤 '하트 브레이커', 원더걸스 '애니바디', 2PM '어겐앤어겐', 이승기 '결혼해 줄래', 카라 '프리티 걸' 등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수상자는 온라인음원사이트 멜론 스트리밍 횟수(30%), 다운로드 횟수(50%), 링·벨·MOD를 포함한 폰꾸미기 이용률(20%)을 기준으로 다음달 13일까지 멜론차트 기준에 의한 사전점수 80%와 10일부터 개시된 멜론 사이트 이용자 투표 20%를 합산한 순위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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