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 이영은, 카리스마 여전사 변신 '눈길'

문완식 기자  |  2009.11.24 10:05
이영은 <사진제공=온미디어>


배우 이영은이 카리스마 여전사로 변신한다.

이영은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OCN 8부작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이하 정약용)에서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싹 벗어 던진다.

정약용은 조선최고의 학자 정약용이 탐정으로 변신해, 각종 흉흉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국내 최초의 추리 사극으로, 극 중에서 이영은은 씩씩하고 당찬 다모 설란 역을 맡았다.

이영은은 이를 위해 사극 속 여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단정한 댕기 대신, 풀어헤친 긴 머리카락을 택했다. 또 화장법 또한 기존의 투명 메이크업에서 눈을 강조한 스모키 화장으로 바꿨다. 옆구리에 칼을 차고, 뛰고 구르는 액션도 다반사인 '여전사'로 완전히 탈바꿈한 것.

표정 또한 독해졌다. 정약용 역 박재정에게 절대 지지 않는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 연기 또한, 그 동안 이영은에게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영은은 첫 회에서 불법도박을 하다 딱 걸린 정약용의 팔을 순식간에 꺾어 제압하는 고난위도 액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잔인하게 살해된 주검 앞에서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CSI' 수사관 못지않는 강심장을 과시하는 이영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볼 만 하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이영은은 "종횡무진 뛰어다니고, 큰 목소리로 얘기할 때마다 '나한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스스로도 신기할 때가 있다"며 "하지만, 사랑스럽고 당찬 설란이 너무도 맘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자정에 방송되는 제1화 '붉은 매화의 밤' 편에서는 신부 주문모 사건에 연루된 정약용이 금정찰방으로 좌천되고, 고기창고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살인 사건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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