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비의 할리우드 출연작 '닌자 어쌔신'이 18세 관람불가 버전의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영화 전문 사이트 커밍순넷은 지난 24일 '닌자 어쌔신'의 레드밴드 예고편은 공개했다. 보통 예고편은 녹색 화면, 전체 관람가 버전으로 제작되지만 레드밴드 예고편은 격투신과 베드신이 과감히 공개되는 등 성인버전으로 만들어진다. 해당 사이트에서도 나이를 입력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
공개된 '닌자 어쌔신'의 예고편은 영화의 숨겨진 매력을 그대로 드러낸다. 1분 11초 분량의 이번 예고편은 닌자로 분한 비가 피를 흘리며 대결을 펼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칼로 적을 찌를 때 피가 솟구치고 낫이 달린 사슬로 닌자들을 제압하는 모습은 어떤 닌자 활극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네티즌들은 "영화의 진짜 매력이 엿보인다" "한국 스타 비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평을 올리고 있다.
한편 '닌자 어쌔신'은 북미 2503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이는 비의 전작 '스피드 레이서'의 3606개보다 적지만 2007년 미국에서 개봉한 '디워' 2250개보다 많은 숫자다. 특히 R등급(만 17세 미만의 어린이, 청소년 관람시 보호자 동반 요구)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적은 개봉관 수가 아니다.
비는 '닌자 어쌔신'에서 비밀집단 오즈누 파에게 거둬져 세계 최고의 인간병기로 키워진 라이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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