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기간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동방신기의 시아준수가 뮤지컬 출연을 논의 중이다.
26일 뮤지컬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시아준수가 출연 논의 중인 것이 맞다"며 "정확한 캐스팅 내용은 27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아준수가 '모차르트' 출연을 확정짓게 된다면 시아준수는 법원의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일부 인용판결 이후 처음으로 개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모차르트'는 당초 조성모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으나 그가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 2'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출연이 불발된 뮤지컬이다.
한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세 멤버는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27일 재판부로부터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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