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데뷔 11년 만에 첫 주연...부탄인 변신

김건우 기자  |  2009.12.01 09:51
배우 김인권 ⓒ송희진 기자 songhj@

감초연기의 달인 배우 김인권이 데뷔 11년 만에 상업영화 첫 주연을 꿰찼다.

김인권은 오는 12월 14일부터 촬영 예정인 영화 '방가방가방가'(감독 육상효)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데뷔 11년 만에 상업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1998년 영화 '송어'로 데뷔한 김인권은 '숙명',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고, 올 여름 1130만 관객을 동원했던 '해운대'에서 오동춘 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인권은 극중 시골 백수로 취업을 위해 부탄인으로 위장하는 역을 맡았다. 취업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지만 험난한 취업의 현실 앞에서 동남아시아 인으로 위장을 결정하게 된다.

메가폰은 '달마야, 서울 가자'의 육상효 감독이 맡았다. 육상효 감독 특유의 웃음 코드와 김인권의 코믹 연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방가방가방가'는 김인권 외에 김정태 이병준 정석용 곽현빈 등이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인권은 3일 개봉하는 스릴러 영화 '시크릿'에서 석준 역을 맡아 이색 연기를 펼친다. 살인용의자로 오인을 받으면서 사건 해결의 중요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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