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009 최고의 배우는 고현정·이민호"

김겨울 기자  |  2009.12.01 11:27
고현정 이민호
네티즌들이 2009년을 빛낸 최고의 배우로 고현정과 이민호를 꼽았다.

국내 여성 포털 1위 사이트 이지데이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11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2009년을 빛낸 최고의 배우'를 설문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3055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KBS2TV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을 소화한 이민호가 20%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MBC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거친 연기를 보여준 김남길(18%), 이어 KBS2TV '아이리스'의 이병헌(15%), MBC '내조의 여왕'의 윤상현(13%)로 뒤를 이었다.

여자 배우 부문에서는 '선덕여왕'에서 팜므파탈 미실 역을 선보인 고현정이 네티즌의 64%라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2009년 최고의 배우로 뽑혔다.

이어 SBS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10%), MBC '내조의 여왕'의 김남주와 SBS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6%)가 동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2009년 최고의 드라마로는 '선덕여왕'이 38%의 동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TV '꽃보다 남자'가 15%의 지지를 받아 2위, 3위는 SBS '찬란한 유산(13%), 4위는 KBS2TV '아이리스'(9%)를 지지받았다.

이외에도 MBC '내조의 여왕', SBS '아내의 유혹', MBC '에덴의 동쪽',SBS '카인과 아벨', KBS2TV '솔약국집 아들들' 등이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설문의 구성은 남성 598명(20%), 여성 2457명(80%), 연령대별로는 20대가 830명(27%), 30대가 1285명(42%), 40대가 629명(20%)로 30대 여성들의 참여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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