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컴백' 유이 "꿀벅지는 이제 그만"

길혜성 기자  |  2009.12.03 09:52
애프터스쿨의 유이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7인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올 해 남은 기간에 대한 소망을 직접 밝혔다.

유이는 최근 6인조에서 7인조로 거듭난 애프터스쿨이 새 싱글 '너 때문에'를 발표한 것과 관련, 동료 멤버들과 함께 지난 2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유이는 "두 명의 멤버인 레이나와 나나가 새롭게 애프터스쿨에 합류하면서 보컬 부분이 더욱 강화됐다"며 "두 명 모두 각자만의 매력이 있기에, 애프터스쿨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서정적 느낌의 일렉트로닉 팝 댄스곡인 '너 때문에'가 벌써부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대해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애절함도 있는 노래라 처음에는 지루해하지 않으실까 걱정도 했는데 팬 여러분들께 많이 사랑해 주셔서, 요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웃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유이는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애프터스쿨 멤버로서 가장 기뻤던 순간 역시 '너 때문에'로 최근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때라고 꼽았다. 또한 "올 해 남은 기간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꼭 1위를 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올 들어 MBC '선덕여왕'과 SBS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로도 맹활약했던 유이는 건강미 넘치는 모습 때문에 자의와는 관계없이 '꿀벅지'의 대명사도 됐다.

유이는 "꿀벅지란 말은 어떻게 들으면 안 좋을 수도 있지만, 건강하고 좋은 의미로 불러주는 것이라고 주위에서 이야기를 많이 해줘 기분은 괜찮았다"라면서도 "하지만 이제 애프터스쿨 멤버로 다시 무대로 돌아온 만큼 앞으로는 '꿀벅지 유이'가 아닌, '애프터스쿨의 유이'라 불러주시면 너무 고맙겠다"라며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유이는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애프터스쿨이 될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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