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아시안TV상 코미디 특별상 수상

김명은 기자  |  2009.12.04 15:56
ⓒ사진=KBS


KBS 2TV '개그콘서트'가 아시안 TV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KBS는 4일 "'개그콘서트'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 TV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프로그램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는 아시안 TV상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종합 미디어 페스티벌로 이번에는 모두 1187개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BS는 2005년 '스펀지'와 '해신'이 인포테인먼트 부문 우수상과 드라마 시리즈 부문 특별상을, 2006년에는 '황금박쥐'와 '이 죽일 놈의 사랑'이 자연다큐 부문과 드라마 시리즈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방송 10주년을 맞은 '개그콘서트'는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과 '할매가 뿔났다' 등에 이어 '분장실의 강 선생님', '씁쓸한 인생' 등으로 소재의 폭을 넓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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