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결혼설과 관련해 침묵했다.
소지섭은 11일 배우 한지민과 결혼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 '200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남자연기자상을 수상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소지섭은 이 자리에서 한지민과의 결혼설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그는 또 "12일 결혼기자회견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침묵했다.
소지섭 소속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이미 결혼설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보도가 됐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소지섭이 침묵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11일 연예계를 비롯한 증권가에는 두 사람이 결혼을 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심지어 12일 두 사람이 언론에 결혼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소지섭과 한지민 소속사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소지섭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교제를 하지도 않는데 결혼설이 나도는 것조차 이해할 수 없다"면서 "언급할 필요도 없이 사실 무근이다. 도대체 그 출처가 어디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지민 소속사 관계자 역시 "말도 안되는 소리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지섭과 한지만 올초 방송된 SBS 미니시리즈 '카인과아벨'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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