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개봉 30일만에 500만 돌파..올 5번째 영화

김지연 기자  |  2009.12.12 17:00

할리우드 재난블록버스터 '2012'가 개봉 3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2012'의 수입사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2012'는 개봉 30일째인 지난 11일 하루 서울에서 9528명, 전국 2만35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국 누계 500만6907명이다.

이로써 '2012'는 올해 '해운대' '국가대표'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과속스캔들'에 이어 다섯 번째로 500만을 돌파하게 됐다.

'2012'는 마야인이 예언한 지구 종말의 해 2012년에 초대형 지진과 쓰나미로 인류가 멸망의 위기를 맞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로써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투모로우'에 이어 재난영화 최고의 감독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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