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교양프로그램 '신동엽의 300'이 MBC 월화극 '선덕여왕'의 하락세 속에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300'은 5.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월 5일 첫방송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3주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5.8%와 6.2%를 나타냈다.
'300'의 이 같은 선전은 '선덕여왕'이 월화 안방극장을 7개월 이상 '지배'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그간 '자명고', '드림' 등 '선덕여왕'과 맞붙은 SBS월화극이 3%~6%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했었다.
300명의 방청객과 함께 토크를 나누며 이뤄지는 새로운 콘셉트의 퀴즈쇼인 '300'은 교양프로그램으로서 예능 못지않은 재미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선덕여왕'은 현재 30%초반까지 시청률이 떨어진 상태로 오는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300'이 얼마나 더 선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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