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버지의 집'서 진지+코믹 매력 발산

이수현 기자  |  2009.12.20 13:14
최민수 ⓒ사진=SBS


배우 최민수가 SBS 연말특집극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연출 김수룡)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SBS에 따르면 '아버지의 집'에서 최민수가 맡은 만호 역은 영화, 드라마 스턴트맨과 막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남성이다. 재미교포 피아니스트인 이현재(문정희 분)와 하룻밤 사랑으로 아들 재일(김수현 분)을 얻고 차츰 진정한 아버지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SBS 측은 "최민수가 진지한 드라마 속에서도 썰렁한 유머로 웃음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최민수 또한 SBS를 통해 "'아버지의 집'이 아버지의 정을 주제로 한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에 김수룡 감독님의 출연 제안을 뿌리칠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버지의 집'은 오는 28일 오후 8시 50분부터 1, 2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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