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슈주 한경 소송에 "사실 확인후 입장 표명"

길혜성 기자  |  2009.12.21 17:44


13인조 국내 최고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유일한 중국 멤버 한경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M 측인 후속 대책 논의에 돌입한 모습이다.

21일 중국 언론들에 의해 한경이 한국 내 한 법무법인을 통해 S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신청서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직후, SM은 허탈함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구체적 사안을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사실 확인 여부에 따라, 그에 맞은 입장을 드러낼 것"고 밝혔다.

한편 중국 언론 매체들은 한경이 그 간의 계약 부문 및 향후 개인 활동 등들과 관련해 SM과 생각을 달리해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기사 내에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신청서까지 공개했다.

이와 관련, 중국 언론이 한경의 소송 대리인으로 지목한 모 법무법인 측은 "한경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는가?"라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질문에 "답해 줄 수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경의 이번 소송은 SM 및 팬들에는 충격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SM 소속의 다른 5인조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인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인이 지난 7월 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 여전히 갈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주니어의 한경이 또 다시 비슷한 류의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베스트클릭

  1. 1경호원 달랑 2명? 김지원 위험 노출..
  2. 2탁구선수 출신 E컵 모델, 호피 무늬 속 '파격 볼륨'
  3. 3"BTS 지민, 윗입술 도톰=언행 관대해" 美매체 성격 집중 분석
  4. 4케플러, 극적 계약 연장..강예서·마시로 제외 7인 활동
  5. 5김민재가 방출 1순위라니 "놀라운 이름이 등장했다" 소문 근원지가 있다... 1년 만에 떠날 수 있다
  6. 6김호중 뺑소니 사고 그날 밤..소속사 대표·매니저는 '만취'
  7. 7생각없는 소속사+눈먼 팬심+공황장애..김호중, '환장' 3단 콤보 [★FOCUS]
  8. 8가족 과잉 보호? 허위 자수하러 간 매니저는 김호중 전 매형 [★NEWSing]
  9. 9이강인 2G 선발→이번에도 오른쪽 윙어, '18세 특급' 감격 데뷔골... PSG, 니스에 2-1 승
  10. 10"김호중, 2020년부터 공황장애..병원 주기적으로 다녀"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