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파', 전작 못넘고 6만3000명 '종영'

전형화 기자  |  2009.12.30 10:24
국내 마니아들에 전설로 통하는 '에반게리온' 새로운 극장판 '에반게리온:파(破)'가 전작 흥행 성적을 못 넘고 조용히 막을 내린다.

일본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파(破)'가 30일 종영된다. '에반게리온:파(破)' 수입사 아인스 S&M에 따르면 '에반게리온:파(破)'는 이날 단관 상영을 끝으로 한달여간 상영을 종료한다.

지난 3일 개봉한 '에반게리온:파(破)'는 그동안 27개 스크린에서 약 6만 3000여명을 동원했다. 2008년 1월 국내 개봉한 적잔 '에반게리온:서'가 7만 5000명을 동원한 데 비해서는 적은 기록이다.

비록 전작 흥행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에반게리온:파(破)'의 이 같은 성적은 낮은 수치는 아니다. 27개 스크린에 불과했을 뿐더러 '2012' '아바타' 등 블록버스터의 거센 공세 속에 이뤄낸 것이기 때문이다.

수입사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에반게리온' 후속편도 수입할 수 있는 여력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에반게리온'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엄청난 흥행을 거두고 있지만 국내는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터라 상대적으로 시장이 적다.

올해도 일본에서는 지난 6월 개봉, '트랜스포머2'를 제치고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1만 6000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유료 시사회가 예매 19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컸지만 박스오피스를 뜨겁게 달굴 정도는 아니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빌보드+英 오피셜 차트 14주 연속 차트인..세계 양대 차트 인기 순항
  2. 2'무려 H컵' 스트리머, 파격 할로윈 패션 '만화 같은 볼륨'
  3. 3'제2의 김광현 떠나보내다니...' 트레이드 빅딜→FA 투수 최대어 거취에도 영향 주나
  4. 4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10월 3주차 베스트 남돌 1위..'5주 연속 No.1'
  5. 5방탄소년단 진, 'Happy' 발매 기념 팝업 개최.."행복으로 가는 길"
  6. 6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5주 연속 1위
  7. 7'성생활 논란' 트리플스타·'빚투' 이영숙..'흑백요리사'도 철퇴 맞은 '출연자 리스크'[★FOCUS]
  8. 8"해결사 같은 형" 방탄소년단 뷔, 군생활 훈훈 미담
  9. 9한소희, 94년생 아니었다
  10. 10'깜짝 공개' 백지영 딸 미모, 진짜였네.."돈 안 들여도 돼, 정석원 붕어빵"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