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멤버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는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3일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동방신기가 일본에서는 5인조로 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사 에이벡스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5명으로 활동한다는 방침에 변함은 없다"고 견해를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지난해부터 멤버 가운데 재중, 유천, 준수 등 3명이 장기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소속사와 대립해 한국에서는 활동 중단 상태였지만 일본에서는 5명이 함께 활동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 언론은 "하지만 지난해 '홍백가합전' 무대에서는 소속사에 잔류한 2명이 하고 싶지 않은 태도를 보여 멤버 사이의 균열이 심각해졌음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일본의 스포츠닛폰이 "동방신기가 인기 절정에서 해체한다"고 보도, 가요 관계자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기사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공식 해체 수순을 밟고 있지 않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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