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열애 인정', "둘 다 멋진 사람"(네티즌반응)

길혜성 기자  |  2010.01.04 15:41
김혜수(왼쪽)와 유해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혜수(40)와 동갑내기 연기자 유해진의 공식 연인 선언에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드러냄과 동시에 환영의 드러내고 있다.

김혜수 측이 4일 오후 유해진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 여러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놀랐다"는 반응을 나타내면서도 "둘 다 멋진 사람"이라며 두 스타의 사랑에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두 사람 중 누가 아깝다는 말을 하지 말자"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두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으로써 두 스타의 열애에 힘을 불어 넣었다.

한편 김혜수 소속사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해진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혜수 소속사는 "김혜수와 유해진이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가며 자유로운 사고의 유해진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울러 많은 분들이 자연스레 결혼과 관계된 기대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두 분 모두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 모두 사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래왔고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과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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