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미니홈피에 연인 유해진의 사진은 단 2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김혜수는 배우 유해진과 연인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김혜수의 미니홈피는 방문자 수가 1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혜수의 미니홈피에 연인 유해진의 사진은 2장이다. 'DVD recording'이란 제목의 사진은 영화 '타짜'의 DVD 코멘터리를 위해 녹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2006년 12월 31일 업데이트됐다.
사진 속의 유해진은 김혜수의 옆자리에 앉아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으며 녹음에 임하고 있다.
특히 연인 유해진의 사진이 2장 밖에 없다는 것은 의외라는 분석이다. 김혜수의 미니홈피에는 '타짜'의 최동훈 감독, 조승우를 비롯해 함께 한 배우 감독과 촬영한 사진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함께 출연한 배우의 경우 단독 사진과 함께 간단한 평가의 글이 있지만 유해진의 경우 단독 사진과 평가 또한 찾을 수가 없다.
이는 김혜수가 꾸준히 제기됐던 두 사람의 열애설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이다. 실제 연인이기 때문에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미니홈피에서 더욱 조심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김혜수는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과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갔고 유해진의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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