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사극 '제중원', 탄탄스토리 신선·흥미진진

김지연 기자  |  2010.01.04 23:05


SBS 새 월화드라마 '제중원'(극본 이기원, 연출 홍창욱)이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제중원'은 백정 황정(박용우 분)이 신분제가 흔들리던 조선말기 서양의학이라는 신문물을 접하고 의사의 길을 걷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백정이지만 어머니에 대한 효성만큼은 지극한 황정은 우연히 각국에서 온 공사관들의 파티에 고기를 들고 갔다가 양의원인 와타나베상(강남길 분)이 사람을 구하는 모습을 보고 양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 갑작스레 어머니가 쓰러지면서 모친을 와타나베상에게 데리고 가지만 병원비가 없으면 치료를 계속할 수 없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난감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결국 이 사실을 엿들은 모친은 병원을 나서고 집으로 가던 중 피를 쏟고 만다. 이에 황정은 목숨을 건 밀도살을 결심하고 끝내 잡히고 만다. 당시 밀도살은 사형에 처해졌다.

향후 '제중원'은 백정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의 길을 걷게 되는 황정과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에 황정과 중인출신 통역관으로 역시 산부부인과의사가 되는 유석란(한혜진 분), 양반으로 성균관 유생인 백도양(연정훈 분)이 한 데 모이며 겪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제중원'은 2007년 MBC '하얀거탑'으로 의학드라마의 신기원을 열었다 평가받은 이기원 작가와 SBS '신의 저울'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과시한 홍창욱 PD의 합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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