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착한 역할만 했다고요? 천만의 말씀"

김현록 기자  |  2010.01.06 16:47
ⓒ홍봉진 기자@


박은혜가 자신이 착한 연기만 했다는 선입관은 사실과 다른 것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박은혜는 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린 MBC '분홍립스틱'(극본 서현주·연출 최창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은혜는 "많은 분들이 제가 착한 역할만 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대표적인 세 작품밖에 없다. 나머지는 악역이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이상하게 착하게 나온 게 시청률이 좋아서 기억을 못하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박은혜는 '대장금'의 연생이, '이산'의 효의왕후 등 여성스럽고도 온화한 캐릭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박은혜는 "처음부터 끝까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캐릭터의 총집합이었던 것 같다"며 "해왔던 걸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침드라마를 통해 원톱 주연을 맡은 박은혜는 "부담이 굉장히 크다"고도 털어놨다.

박은혜는 "멀리까지 생각 안하고 차근차근 하려고 한다. 현재까지는 밝은 여자를 연기하고 있다. 작가분이 써주시는 대로 해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대장금'으로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박은혜는 2007년 드라마 '이산'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분홍립스틱'은 당초 지난 4일 제작발표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이틀 연기, 이날 제작발표회를 열게 됐다. '분홍립스틱'은 '멈출 수 없어'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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