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현영 언급에 "그분에게 피해갈까봐"

김겨울 기자  |  2010.01.07 09:10


그룹 코요태 출신 김종민이 옛 연인 현영 이야기를 언급하는 데 대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종민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2부 '라디오스타'에 천명훈과 노유민과 함께 출연했다.

김종민은 MC들로부터 '현영 씨가 미팅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희승 씨 만나는 것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옆에 앉아있는 김국진에게 "형은 안 만나실 건가요?"라며 화제를 돌렸다.

그러나 MC들이 다시 김종민을 향해 현영 이야기를 묻자, 그는 "저는 괜찮은데 일을 하시고, 1년이 지났고, 그 분에게 피해가 갈까봐"라며 말을 흐렸다.

이에 신정환이 "(김종민이) 사랑을 하고 있다네요"라고 폭로했다. 김종민이 당황하며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하자, 신정환은 "오히려 그게 나을 수 있어"라는 말로 김종민을 위로했다.

한편 이 날 '라디오스타'는 김종민 외에 최근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천명훈과 노유민이 함께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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