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조교' 강경준 "천정명 권유로 조교 지원"

길혜성 기자  |  2010.01.08 17:51
강경준 <사진출처=아미진>


현재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현역 복무 중인 연기자 강경준(27)이 조교에 지원한 이유 및 근황에 대해 직접 밝혔다.

육군 웹진인 아미진은 8일 강경준 일병과의 인터뷰를 올렸다. 지난해 6월 현역으로 입대한 강경준은 이번 인터뷰에서 "지금 육군훈련소 입소대대에서 분대장(조교) 임무수행을 하고 있다"며 "입영장정들이 입소대대에 들어오게 되면 신체검사, 특기분류심사, 혈액검사, 인성지능검사 등을 하는데, (검사 이후 장병들을) 육군훈련소로 인계를 하는 그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준은 조교 지원 이유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서 군악대를 가고 싶기도 했다"며 "입소대대에 들어와서 군악대의 모습을 봤는데 그들의 옷도 멋있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강경준은 "훈련병 때 훈련을 하다보니까 조교들의 모습이 멋있었다"며 "그리고 사회에 있을 때 천정명씨랑 같은 농구팀에 있었는데, 정명이 형이 조교 정말 괜찮고 보람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다"라며 조교에 지원한 이유를 설명했다. 천정명은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뒤 지난해 12월 제대했다.

강경준은 훈련소의 훈련인원 800명 중 1등으로 훈련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그냥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노하우는 아무래도 사격이 아닌가 싶다"라고 밝히며, 훈련병들을 격려했다.

한편 강경준은 입대 전 MBC 드라마 '누나' '맨발의 청춘' 및 KBS 2TV '돌아온 뚝배기' 등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으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MBC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하고, KBS 2TV '뮤직뱅크'의 진행도 맡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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