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상상더하기'의 폐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 윤현진PD는 현재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04년 11월 첫 전파를 탄 '상상더하기'는 바른 한국어를 널리 알리고자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
안정적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그동안 선전해왔으나, 시즌제 형식으로 변화되면서 시청률하락과 프로그램 취지 변질의 시선을 받아왔다. 더욱이 지난해 말에는 SBS에서 신설된 강호동 이승기가 진행하는 '강심장'에 눌려 시청률 면에서도 고전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등등의 이유로 '상상더하기'의 폐지가 거론되고 있으며, 후속 프로그램의 준비도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배우 김승우는 후속 프로그램 MC를 제의를 받았다. 김승우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상상더하기'의 후속 예능 프로그램 MC로 최근 제작진으로부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다.
한편 '상상더하기'는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 백승주 아나운서,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를 스타아나운서로 배출했으며, 그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