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대웃어요'에 출연중인 배우 전혜진이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의 새 드라마 '왓츠업'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송지나 작가는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서 전혜진의 여주인공 출연 사실을 알렸다.
송 작가는 "원래 오디션을 볼 때는 이미 만들어놓은 등장인물들이 있어서 그에 맞는 연기자를 구하게 됩니다"며 말문을 뗐다.
송 작가는 이어 "그런데 오디션을 보다가 그 연기자에 작가가 '필 받아버려서' 새로운 등장인물을 만들어내는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전혜진양이 그랬습니다”라며 전혜진에 대한 느낌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현재 송지나 작가의 블로그 미투데이에서는 이미 주인공으로 확정된 배우들을 하나씩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전혜진은 빅뱅의 멤버 대성과 지난해 방송됐던 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의 주인공 임주은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됐다.
'왓츠업' 은 송 작가의 전작 '카이스트' 의 속편 격으로 대학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드라마이다.
전혜진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SBS 드라마 '은실이'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007년에는 영화 ‘궁녀’로 만19세의 나이에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조연상에 최연소로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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