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성그룹 ZE:A가 드디어 데뷔한다. 그간 케이블채널 Mnet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이들은 그간 50회가 넘는 게릴라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다. 하지만 이제야 겨우 정식으로 자신들의 이름으로 발표한 노래를 부르게 된 ZE:A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길거리돌'을 벗어나 신인그룹 'ZE:A'로 거듭난 ZE:A의 문준영, 케빈, 황광희, 시완,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과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김동준(19)과의 일문일답.
-드디어 데뷔하게 됐다. 가장 고마운 사람이 있다면.
▶저희 가족들, 특히 부모님이 제일 고맙다. 데뷔 소식을 듣고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고 자랑스러워 하셨다. 또 고향인 부산에 있는 친구들이 고맙다.
-연습생 기간을 거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뭐였나.
▶2년 동안 연습했다. 슬럼프가 올 때마다 너무 힘들었고 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면서 가족들의 빈자리를 느꼈을 때 견디기 어려웠다.
-9인조 대형그룹 ZE:A의 멤버로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이 있다면,
▶팀 내에서 막내지만 가끔은 남자답게 행동하고 보일 수 있다는 점이 저만의 매력이다.
-본인에게 있어 ZE:A는 어떤 의미인가.
-ZE:A 멤버들의 장단점을 꼽아보자면.
▶장점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강해 큰 다툼 없이 지낸다는 것. ZE:A라는 팀이 깨지지 않고 계속 올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다. 단점은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목표로 삼는 가수가 있다면.
▶오마리온과 임창정 선배님을 좋아한다. 오마리온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이고 임창정 선배님은 노래와 연기, 예능 등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만능 엔터테이너라서 존경한다.
-앞으로 이루고픈 목표는 무엇인가.
▶ZE:A만의 색깔을 찾아 누구나 알 수 있는, 느낌 있는 최고의 그룹이 되고 싶다.
(번외 질문)
-이상형은?
▶한가인 선배님을 좋아한다. 연정훈 선배님이 라이벌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