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큰 사람은 유승호만이 아니다.
11일 제3회가 방송되는 KBS 월화극 '공부의 신'에는 ' 잘 자란' 유승호 외에도 눈길을 확 끄는 배우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12년 전 장미희의 "떡 사세요" 대사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이관희 PD 연출의 '육남매', 그 중에서 구박덩어리 넷째로 나왔던 이찬호다.(작은 사진)
이밖에 '육남매'에서 듬직하고 사려깊은 첫째 이창희는 오태경, 살림꾼 둘째 이숙희는 이미미, 철부지 반항아 셋째 준 희는 노형욱이 맡았다. 여섯째는 당시 갓난아기가 대 신 했다. 이찬호는 '육남매' 이후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 '울학교 이티' 등에 출연했다.
이찬호는 '공부의 신'에서 소심한 고깃집 고3 수험생 오봉구로 출연중(큰 사진). 부모 사랑은 듬뿍 받지만 그다지 잘하는 건 없는 학생 역할이다. 그러나 유승호 고아성 이현우 등과 함께 국립 천하대 진학을 위한 병문고 특별반에 합류, 이후 내면의 커다란 성공 욕구를 발견하게 된다. 이찬호의 향후 본격 성인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