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감독 단편 '수학시험', 베를린영화제 초청

김건우 기자  |  2010.01.14 08:39
정유미 감독 <사진출처=정동진독립영화제 홈페이지>

정유미 감독의 단편영화 '수학시험'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14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정유미 감독의 '수학시험'이 오는 2월 11일 개막하는 제60회 베를린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올해 베를린 단편 경쟁부문에는 15개국, 25편의 단편이 초청됐다.

'수학시험'은 누구나 학창시절에 시험을 보며 느꼈을 감정을 다뤘다. 정유미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했고 최근작 '먼지아이'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상영된 바 있다.

한편 이번 베를린영화제 단편경쟁부문에는 이란희 감독의 '파마'가 초청됐다. 또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와 류형기 감독의 '너와 나의 21세기'는 앞서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영화 '여행자'는 제너레이션 K plus 부문,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은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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