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쩌바타' 벌칙…"제이크 쩌리"

김현록 기자  |  2010.01.19 10:42
네티즌이 게시판에 올린 정준하의 '아바타' 분장 모습

"'쩌리짱'이 '제이크 쩌리'가 됐다!"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파란색 나비족으로 변신했다.

최근 각종 연예 관련 게시판에는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의 나비족으로 변신한 정준하의 모습이 속속 올라와 화제가 됐다.

MBC '무한도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무한도전' '의상한 형제' 편에서 멤버들로부터 무려 6개의 쓰레기 봉투를 받은 정준하의 벌칙. 관계자는 "정준하씨가 쓰레기 봉투를 모두 받아 홀로 '아바타' 벌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혹한 속에 진행된 벌칙 촬영 당시 정준하는 온몸에 파란색 분장을 하고 가죽띠와 활 등을 든 채 버스를 타는 등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시민들은 정준하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 게시판에 올리며 즐거워했다.

네티즌들은 '아바타'의 남자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에 정준하의 별명 '쩌리짱'을 빗대 '제이크 쩌리', '쩌바타'라는 별명을 선사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정준하의 변신은 오는 23일 방송분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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