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샘 워싱턴, 2011년엔 흡혈귀 변신

김관명 기자  |  2010.01.27 07:46

'아바타'에서 외계인 나비족으로 변신했던 남자 주인공 샘 워싱턴(34. 사진)이 내년엔 드라큘라로 변신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아바타'의 샘 워싱턴이 내년 여름 개봉예정인 '드라큘라: 이어 제로'(Dracula: Year Zero)의 타이틀롤로 나설 예정이다. 감독은 '아이, 로봇'의 알렉스 프로야스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인 유니버설은 '드라큐라' 주연배우로 샘 워싱턴을 낙점, 현재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는 드라큘라 백작의 고향으로 알려진 루마니아 북서부의 트란실바니아에서 드라큘라의 탄생 배경을 추적한다는 내용이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등에 출연했던 샘 워싱턴은 '드라큘라'에 앞서 올해 리암 니슨과 호흡을 맞춘 액션 판타지 '타이탄'(감독 루이스 리터리어)으로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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