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 매회 '가장' 뽑는다..택연, 첫회 가장

문완식 기자  |  2010.02.02 08:56
'패밀리가 떴다2'에서 눈썰매를 타고 있는 택연 <사진=SBS>


오는 2월 중순 첫 방송하는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가 '가장'(家長) 개념을 도입한다.

'패떴2' 남승용 책임프로듀서(CP)는 2일 "'패떴2'는 시즌1의 유재석 같은 리더가 아닌, '가장' 개념을 도입해 매회 가장을 뽑아 패밀리의 운명을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1이 대학생 MT 분위기였다면 시즌2는 '패밀리'라는 가족 개념에 좀 더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며 "가장의 선택에 따라 패밀리의 운명도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가장은 여행지로 떠나기 전에 결정되며, '가장'이라고 적힌 노란색 명찰을 차게 된다. 이동수단이나 저녁 메뉴, 잠자리 등이 가장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지난 1월 25일과 26일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이뤄진 첫 녹화에서는 택연이 가장으로 뽑혔다.

이날 녹화에서 택연은 '9인승 승합차 vs 대형버스', '돼지 한 마리 vs 닭 한 마리', '온돌방 vs 이글루' 등 패밀리의 운명을 건 선택을 했다.

한편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택연 윤아 조권이 출연하는 '패떴2'는 오는 2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이다.
'패밀리가 떴다2'의 윤상현 지상렬 윤아 택연 조권 김원희 신봉선(왼쪽부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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