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JIFF 디지털 삼인삼색, 北南美 감독과 작업

김건우 기자  |  2010.02.03 09:08
제임스 베닝, 드니 코테, 마티야스 피녜이로 감독(오른쪽)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북미와 남미로 눈을 돌려 삼인삼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3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 2010'을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감독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미국 독립영화의 거장 제임스 베닝, 캐나다 독립 영화예술의 기수 드니 코테, 아르헨티나의 신예 마티야스 피녜이로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지난 10년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대륙의 감독들과 함께 했지만 이번에는 북미와 남미의 감독과 손을 잡았다.

제임스 베닝 감독은 영화 '선철'을 통해 철광석을 용광로에서 고온으로 가열시켜 선철을 만드는 과정을 연속으로 보여줘 특별한 영상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드니 코테 감독은 '에너미 라인스'에서 장난감 병정들의 페이크 전쟁 이야기를 통해 집단 속의 외로움과 친밀함을, 마티야스 피녜이로 감독은 '잠깐 로잘린!'에서 셰익스피어의 '뜻대로 하세요'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섬에 들어가는 배우들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자신들만의 영화 언어로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며, 해외의 평단과 영화제에서 인정받아온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세 감독을 선정하여 조금 더 넓은 시각과 다른 감각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세 명의 감독에게 전주국제영화제의 월드프리미어 상영을 전제로 작품당 50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각각 30분 분량의 디지털 영화를 제작될 예정이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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