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원더걸스, 중국으로 진군하다"

2일 광고 프로모션차 중국 방문

김지연 기자  |  2010.02.03 09:46
원더걸스 ⓒ이명근 기자 qwe123@

최근 멤버 선미의 탈퇴로 곤혹을 치른 걸그룹 원더걸스에 대해 중국 언론이 중국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중국 사이트 포털 사이트 칭왕은 3일 '원더걸스, 중국으로 진군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원더걸스의 중국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더걸스는 중국에서 열릴 광고 프로모션 차 지난 2일 중국을 방문했다.

이 언론은 "미국 활동 중 탈퇴를 선언한 선미를 제외한 멤버들이 한국으로 귀국, 2일 중국에 입국했다"며 "중국에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포털사이트 펀스왕(粉絲網)도 "원더걸스가 '노바디'의 중국어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탈퇴한 선미에 이어 새로 투입될 멤버인 혜림이 홍콩 영주권을 가진 한국인으로 영어는 물론 중국어까지 능통한 것이 더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혜림은 4일과 5일 중국 산야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원더걸스란 이름으로 첫 공식행사에 나선다.

원더걸스 측 관계자는 3일 "원더걸스가 새 멤버와 함께 중국을 방문했다"며 "중국 음반은 준비 중이지만 멤버 교체로 발매는 조금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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