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라디오 생방서 "양희승 상견례, 사실무근"

김건우 기자  |  2010.02.04 16:40

방송인 현영이 양희승과 상견례설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현영은 4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현영의 뮤직파티'에서 게스트로 나온 최재훈과 문천식이 상견례 축하인사를 전하자 "아, 상견례요? 상견례를 했다더라, 준비 중 이라더라, 이런저런 기사가 많이 떴는데. 제가 정확히 말씀드릴게요, 전혀 사실무근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모님마저 어떻게 된 거냐고 놀라서 전화를 하셨다. 나도 기사를 보고 많이 상처받았다"며 "그 프로그램의 취지가 남녀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건데, 너무 앞서나간 추측성 기사 때문에 오히려 어색한 사이가 되고, 멀어지게 되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문천식은 "우리처럼 가까운 측근들도 기사를 보고 오해할 정도였으니 기사를 본 일반인 분들은 어땠겠나. 기사를 쓸 때는 꼭 본인에게 확인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현영 소속사는 현영이 양희승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상견례를 가졌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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