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2타석 연속 홈런을 때렸다.
'전우치'로 6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강동원이 '의형제'로 이를 넘어설 태세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동원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의형제'(감독 장훈)은 개봉일인 지난 4일부터 5일 오전4시30분까지 14만344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전 시사 관객까지 포함한 총 누적관객은 16만4274명을 기록했다.
'의형제'의 흥행홈런 가능성은 '전우치'보다 더 높다. 작품 완성도나 재미를 떠나 '전우치'의 최대 경쟁작이었던 흥행괴물 '아바타' 관객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 '전우치' 개봉일 '아바타'는 20만명을 동원했었으나 '의형제' 개봉일에는 8만명에 그쳤다.
'의형제'는 남북한 모두로부터 버림받은 국정원 요원과 남파 간첩이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과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자의 진한 우정을 그린 작품.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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