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日개그맨 등 4천팬 열광속 첫 日쇼케이스

길혜성 기자  |  2010.02.08 12:31
일본 첫 쇼케이스 중인 카라 <사진제공=DSP미디어>


5인조 걸그룹 카라가 4000여 일본팬들의 열광 속에 현지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8일 카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7일 오후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일본 내 첫 쇼케이스를 열었다. 카라는 이번 쇼케이스를 당초 1회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티켓 선행 예약때 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1회를 추가, 총 2회로 열기로 지난 1월 이미 확정했다.

카라 측은 "이날 쇼케이스에는 약 4000명의 팬들이 운집했다"라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팬들이 다수 공연장을 찾아, 한류에 일본 남성들도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 첫 쇼케이스 중인 카라 <사진제공=DSP미디어>


이어 "카라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일본의 인기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도 만났다"라며 "히토리는 평소 카라의 열혈팬임을 자처하며 방송에서까지 카라 애찬론을 폈던 인물로,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고 카라와 악수도 나눴다"라고 전했다.

카라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히트곡 '허니' '록 유' '프리티 걸' '미스터' '워나' '똑같은 맘 '등을 일본 팬들에 선사하며 4000여 관객들에 시종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카라는 향후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카라는 이달 셋째 주 국내에서 미니 3집을 발매, 가요계로 돌아온다.

카라와 만난 일본 인기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맨 오른쪽) <사진제공=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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