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축구팬 몰려 대한축구협회 홈피 '다운'

김태은 기자  |  2010.02.11 14:58

대한축구협회 공식홈페이지(www.kfa.or.kr)가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이틀째 반복되고 있다.

10일 저녁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풀리그 2차전에서 한국대표팀이 32년만에 중국에 0대3으로 패한후 충격을 받은 네티즌들이 몰려들면서 기능이 마비됐다.

이날 오후10시께부터 시작된 접속 장애는 이튿날인 11일에도 지속되고 있다. 성난 축구팬들이 대표팀의 졸전에 항의하는 글을 올리기 위해 계속해 접속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첫 페이지가 열리더라도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축구협회 측은 "지난해 서버를 증강하기도 했으나, 순간적으로 10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하면서 한시적으로 서버가 다운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접속자가 줄어드는 때는 홈페이지가 열리기도 하지만 접속 장애가 거듭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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